수원시는 지난 13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환경수도 수원 조성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환경도시평가 전문가, 기업인, 환경NGO, 시민과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환경수도 수원의 비전과 목표, 생생도시의 의미와 발전 방향, 환경도시 평가와 도시의 녹색경쟁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환경수도 수원 조성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환경도시 평가 관련 전문가들이 지정토론을 벌이고, 시민과 기업인, 환경NGO가 함께 종합토론을 가졌다.
이재준 제2부시장은 “환경수도를 추진하면서 우리나라의 환경도시 평가기준, 우수사례를 비롯해 유엔환경계획의 살기 좋은 도시상 등 세계적인 도시 평가기준을 반영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환경수도 더 나아가 동북아의 저탄소 녹색도시로 발전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월 기후변화, 에너지 정책을 통합 운영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담당하는 기후변화대응과와 환경교육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환경수도 건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9월 ‘환경수도 수원선언’을 통해 세계 선진도시들과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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