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민속명절 설을 앞두고 불우이웃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권선청소년수련관은 19일 오후 2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0명을 초청, 전래놀이를 함께하고 비보이 공연을 감상하는 '어깨동무와 함께하는 설맞이 전래놀이'를 진행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20일 노인복지시설 '평화의 모후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지난해 벼룩시장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전달한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도 이날 길샘지역아동복지센터를 찾아가 만두 빚기, 윷놀이 등 복지시설 어린이들과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계획이다.
이밖에 영통청소년문화의집도 매여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함께 한과ㆍ다식 만들기, 한과 설 선물 포장법 배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위문품도 전달한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임광진 이사장은 "설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청소년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훈훈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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