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규 수원시 화성사업소장 9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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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규 수원시 화성사업소장 9일 별세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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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규 수원시 화성사업소 소장이 9일 새벽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故최철규 소장은 1980년 공무원생활을 시작했으며, 수원시 건설교통국장 직무대리, 도시계획국장을 거쳐 지난 2010년 12월 3일 화성사업소 소장으로 일해 왔다.

특히, 고인은 도시계획과 건설교통분야에서 오랜 행정경험을 쌓아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2005년 근정포장과 2002년 국가사회발전유공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업무능력과 공정성, 그리고 리더십 등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재임시절 공무원노조 수원시지부가 선정한 2009년, 2010년 2년 연속 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인과 함께 한 공무원들은 업무추진력과 리더십, 그리고 전문성에서 뛰어난 공직자였다”며 “고인은 화성내 청사건립문제, 화성복원 및 정비, 그리고 수원화성의 불합리한 규제 해소방안 모색 등 다양한 현안사업을 발굴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뛰어난 공직자였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고인은 1956년생으로 수원공고와 경기대를 졸업했으며, 미망인 고경숙씨와 2남의 자녀가 있다. 발인은 11일 09시 수원시 연화장(1층 석류실)이다.(수원시연화장 031-218-8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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