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은수미 성남시장은 설 연휴 기간이 설 연휴 기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신종 코리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련 점검에 나서는 등 현장 행정을 펴고 있다.
26일 현재 우리나라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3명 발생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확진환자 3명은 모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입국했다.
은수미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시 확진환자 및 유증상자 없고 능동감시 대상자 5명(능동감시: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동안 1,2,5,7일 총 4회 유선 연락하여 발열, 호흡기 증상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증상 발생시 격리 및 검사진행)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은 시장은 “모란시장 및 야탑종합터미널 등 3회 방역소독을 했고 어제 관내 병원 선별진료소 7개소 운영실태 점검했다”고 철저한 방역에 임하고 있음을 알렸다.
‘선별진료소’는 의심 환자를 일반 환자와 격리하기 위해 병원 응급실 내 또는 외부에 임시로 설치한 진료소를 말한다.
성남시 내 선별진료소는 수정구보건소, 중원구보건소, 성남중앙병원, 분당구보건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국군수도병원, 분당재생병원 등 7 곳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특히, 중국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는 중국 현지에서 동물(가금류 포함) 접촉을 삼가고, 전통시장 및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며,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를 자주하고 기침예절을 준수해야 하며, 의료기관 방문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는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지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