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미성년 3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맘(mom) 애(children) 좋은 화성 다자녀카드’ 발급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10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자녀가정 자격 확인용 카드를 발급하여 다자녀가정 혜택을 받기 위해 각종 서류를 제시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마련했다.
사업 시행은 2019년 11월 4일(월)부터 카드 발급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접수 후 발급까지 약 3주 정도 소요된다.
카드 발급 대상은 주민등록상 화성시 거주자로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 중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 및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이다.
신청 방법은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부 또는 모가 방문 신청하는 것이며, 구비서류는 부 또는 모 신분증, 카드 발급 대상자별 사진 1매이다. 단 주소지가 다른 대상자의 경우 등·초본이 필요하다.
다자녀카드 유효 기간은 접수일로부터 5년 또는 마지막 미성년 자녀의 만 19세 도래일 중 짧은 기간이다.
다자녀카드의 주요 혜택은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및 수강료 30% 감면 △우리꽃식물원 입장료 면제 △화성시티투어 이용료 50% 감면 △향남오토캠핑장 시설 사용료 50% 감면 △미디어센터 수강료 30% 감면 △생활문화시설 사용료 30% 감면 △로컬푸드직매장 마일리지 추가 적립 △다자녀가정 전용 주차구역 설치을 비롯해 기타 입장료 및 수강료 감면 등이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다자녀’로 검색하여 확인 가능하다.
장경의 화성시 정책기획과장은 “‘맘애 좋은 화성 다자녀카드’ 발급으로 시민들은 매번 서류를 제시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공무원들은 자격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많은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다자녀가정이 보다 편리하게 폭넓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