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서철모 화성시장이 8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진행된 화성시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 주민배심원제 업무협약’ 체결 소식을 전하면서 “약속을 충실히 지켜 신뢰받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대해 서철모 시장은 “시민 40명으로 구성된 '공약 주민배심원'은 약 2개월 동안 민선7기 우리 시의 공약실천 계획의 실효성과 이행가능 여부를 심의, 평가해 최종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서 시장은 “공약 주민배심원제는 시민의 목소리와 관심이 공약의 올바른 이행에 반영될 수 있는 참여와 소통창구로써 진정한 지방자치와 성숙한 시민의식 구현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라면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만에 하나 지키기 어려운 약속이 생긴다면 책임을 회피하지 않으며 시민들과 함께 의논하며 풀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서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이행함으로써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지역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는 '공약 주민배심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객관적인 평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