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의 피해 방지하기 위해 사전대비와 발생대비 조치에 만전”
[뉴스피크] 서철모 화성시장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소식을 전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저녁 6시경 파주시 한 돼지농가는 2~3일 전 사료섭취 저하 및 고열로 모돈 5마리가 폐사됐다는 의심신고를 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17일 오전 6시30분경 확진 발표했다.
서철모 시장은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돼지열병이 파주시에서 발생하여 정부의 위기대응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상황”이라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특히 서 시장은 “돼지열병은 사람에게 감염되지는 않지만 아직까지 치료법이나 백신이 없기 때문에 전염병 확산 시 양돈 농가에 큰 타격이 예상되어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에 따라 정부의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우리 시 축산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대비와 발생대비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민과 관이 협력하여 초강력 태풍 ‘링링’ 피해를 최소화했던 것처럼 이번 돼지열병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들과 협력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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