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렴방송 소개됐던 이야기 담은 책 '청렴메아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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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렴방송 소개됐던 이야기 담은 책 '청렴메아리' 발간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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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가 청렴방송 원고를 담은 ‘청렴메아리’ 책을 제작해 9일 공직자들에게 배부했다. ⓒ 수원시

[뉴스피크] “시대는 달라졌어도 공직자에게 있어 청렴은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수원시가 청렴방송 원고를 담은 ‘청렴메아리’ 책을 제작해 9일 공직자들에게 배부했다.

‘청렴메아리’에는 지난해부터 방송된 수원시 청렴방송 원고와 올 연말까지 방송될 원고가 수록돼있다.

▲사람을 대할 때 인격이 나온다(간부공직자 4급 이상) ▲달콤한 부패 바이러스, 당신도 예외 없다(간부공직자 5급 이상) ▲청렴, 원칙 한 걸음부터(청렴동아리 회원) 등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부터 조청식 제1부시장, 백운석 제2부시장 등 수원시 공직자들의 청렴 이야기가 담겼다.

수원시 공직자들이 생각하는 청렴과 실천을 위해 할 일 등 청렴을 주제로 한 글을 볼 수 있다.

수원시는 매주 금요일을 ‘청렴day(데이)’로 정하고, 청렴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청렴동아리 회원이 진행하던 청렴방송을 지난해 9월부터 간부공직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금요일 업무 시간 전에는 청렴동아리 회원(공직자)이 방송하고, 업무시간 종료 후(저녁 6시)에는 간부 공직자들이 방송한다.

염태영 시장은 발간사에서 “청렴은 도시의 얼굴인 만큼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공직자가 부정·부패 없는 청렴수원을 만드는데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원시 공직자들이 청렴방송에서 전했던 외침이 ‘청렴 1등급 수원’이라는 청렴메아리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는 ‘청렴등급 1등급’을 목표로 ▲전 공직자 청렴교육 ▲간부공직자 부패 위험성 진단평가 ▲청렴방송·청렴 동아리 운영 ▲찾아가는 청렴 교육 ▲공직자 자가관리시스템 운영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제8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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