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화성시는 5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3주간에 걸쳐 장마철 대비 재난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호우, 강풍 등 우기철 자연재해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재난취약시설을 사전점검·관리해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점검에는 안전정책과, 시설물 소관부서, 관리주체(현장 감리자 및 안전관리자) 등이 참여했으며, 대형공사장(81), 급경사지(8), 산사태우려지(41), 배수펌프장(4), 지하차도(32) 등 총 166개소의 재난취약시설을 살폈다.
주용 점검 내용 ▲외관형태를 관찰,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붕괴 등 위험요인 확인 ▲안전상 문제가 있는 손상·결함사항 등 시설물 위험요인 확인 등이다.
점검 방법은 ▲자체점검 : 체크리스트에 따른 시설물 관리주체 안전점검 ▲표본점검 : 고위험 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점검결과 지적사항 발생시설 등에 대한 민간전문가 합동점검을 적용했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이 발생된 시설은 총 20개소(공공시설 3개소, 민간시설 17개소)이다. 공공시설 3곳 중 지하차도 1개소는 보수완료했으며, 배수펌프장 2개소 6월 30일까지 보수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민간시설 17개소에는 점검결과 통보 및 이행여부를 확인했다.
고광록 화성시 안전정책과장 “장마철은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시기”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사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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