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행복화성 만들기’ 적극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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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행복화성 만들기’ 적극 협력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9.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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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열린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상반기 본협의회 기념촬영 모습. ⓒ 화성시

[뉴스피크]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서철모 화성시장)는 지난 3일 화성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세미나실에서 ‘2019년 제1회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노동계), 사(고용주), 민(시민), 정(지방정부)이 협력해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 노사관계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협의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이다. 화성시는 2015년부터 협의회를 운영해 지난 2016년~2018년 3년 연속 고용노동부 노사협력분야 기초자치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선 노사민정협의회 신규 위원구성 보고가 이뤄졌다.

지역 대표 고용노동 거버넌스 역할 정립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위원 확대(신규 위원: 시의원, 노동단체·사회단체 대표, 교수 등)한 것이다.

또한 ▲2018년도 노사민정 협력사업 추진결과 보고 ▲2019년도 추진사업 계획 보고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추진계획 보고 ▲행복화성만들기 실천사업 추진계획 보고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추진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2019년 노사민정 협력강화를 위해 19개 사업에 총 2억9천6백여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2019년 신규 사업으로는 여성기업인-여성창업자 멘토링, 기업 맞춤형 교육, 외국인 노동자 지원, IOT 스마트팜 설치 및 운영 전문가 양성 등이 채택돼 추진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세계적인 저성장과 경제 불황 등으로 어려운 이때, 지역 내 경제주체들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활력 넘치는 화성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난 3일 화성시 노사민정협의회 상반기 본협의회에서 위원장인 서철모 화성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 화성시
한편, 서철모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활력 넘치는 화성,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우리 시 노사민정(勞使民政)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사민정협의회를 구성했다”면서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상생발전을 위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 시자은 “노동자와 경영자는 동전의 양면처럼 어느 한쪽만으로 존재할 수 없다”면서 “자신의 입장만 주장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로 인한 피해는 당사자의 몫으로 남기 때문에 소통과 협력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서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입장을 조율하며,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회의 역할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며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관계 안정과 생산성 향상,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협의회가 왕성한 활동을 통해 상생과 공존에 필요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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