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공연단, 창작뮤지컬 ‘독립군’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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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공연단, 창작뮤지컬 ‘독립군’ 12일 개막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9.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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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별기념공연’
100년 전 ‘그날의 열망’ 수원시립공연단 작품으로 선봬
▲ 창작뮤지컬 <독립군>이 오는 4월 12일(금) 수원시 장안구 소재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막된다. 이번 공영은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주최하며, 수원시립공연단이 주관한다. ⓒ 수원시립공연단

[뉴스피크] 창작뮤지컬 <독립군>이 오는 4월 12일(금) 수원시 장안구 소재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막된다. 이번 공영은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주최하며, 수원시립공연단이 주관한다.

<독립군> 은 명성황후 시해 사건(1895년)부터 광복(1945년)까지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과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흐름을 따르며 굵직한 사건들을 곳곳에 배치하고 사건 중심의 스토리를 전개하여 역동적이며 열정적인 무대를 백범 김구 선생을 중심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김구선생은 우리 민초들의 피와 땀 그리고 희생의 결과로 이루어진 독립이 완전한 자주독립이 아니었다는 안타까운 근현대사를 암시하며 극의 막은 내려진다.

베테랑 제작진과 실력파 뮤지컬배우들 합류···열정적 무대 선사

그동안 창작뮤지컬 ‘바리’, ‘정조(부제:만천명월주인옹)’, ‘무예타’ 등 대중적이고 발군의 연출력을 선보인 여러 작품들로 시민들과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던 장용휘 예술감독의 연출아래 여러 작품에서 독창성을 발휘한 창작진들의 협업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의 합류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강제퇴위 후 독살당하며 3.1운동의 직접적인 기폭제가 되었던 고종 역은 MBC 5기 탤런트로 데뷔해 ‘뿌리 깊은 나무’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열연한 한인수씨가 맡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의병 지도자 윤희순(1860~1935) 선생과 독립운동가 남자현(1872~1933) 선생을 모티브로 창작된 인물 윤현 역에는 KBS 공채 8기 탤런트로 데뷔하여 ‘달콤한 원수’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권재희씨가 함께한다.

또한 임시정부 주석이었으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인기있고 명망있는 독립운동가 김구 선생 역은 뮤지컬 ‘더데빌’, ‘노트르담 드 파리’, ‘헤드윅’ 등의 공연에서 뛰어난 노래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계의 스타 김다현씨와 뮤지컬 ‘명성황후’, ‘모래시계’, ‘아이다’, ‘지킬 앤 하이드’ 등에 출연하여 깊은 내공의 연기와 압도적 성량을 보여준 박성환씨가 연기한다.

또한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활약한 조용기, 변형범, 이은수, 조한결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의 합류로 공연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

<독립군>은 오는 4월 12일부터 21일까지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화,수,목,토,일 오후 3시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티켓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또는 인터파크 홈페이지(www. interpark.com)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 031-267-1645)

< 공 연 개 요 >
○ 장르 : 창작뮤지컬
○ 제목 : 독립군 (부제 : 모두가 독립군 이었다.)
○ 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 출연 : 수원시립공연단, 한인수, 김다현, 권재희 등
○ 입장료 : VIP석 50,000원 R석 30,000원 S석 20,000원
○ 주최 : 수원시, 수원문화재단
○ 주관 : 수원시립공연단
○ 공연일정 : 2019. 04. 12.(금) ~ 04. 21.(일)
화, 수, 목, 토, 일 15시 / 금 19시 30분 / 월요일 휴관
○ 공연문의 : 수원시립공연단 사무국 031-267-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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