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2회 게릴라 가드닝 ‘함께하는 꽃밭가꾸기’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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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2회 게릴라 가드닝 ‘함께하는 꽃밭가꾸기’ 제막식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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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지방검찰청(검사장 차경환)과 오산시(시장 곽상욱),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회장 이광수)는 지난 18일 제2회 게릴라 가드닝 ‘함께하는 꽃밭가꾸기’(오산시 은계동 7-16) 제막식을 개최했다. ⓒ 오산시
▲ 수원지방검찰청(검사장 차경환)과 오산시(시장 곽상욱),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회장 이광수)는 지난 18일 제2회 게릴라 가드닝 ‘함께하는 꽃밭가꾸기’(오산시 은계동 7-16) 제막식을 개최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수원지방검찰청(검사장 차경환)과 오산시(시장 곽상욱),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회장 이광수)는 지난 18일 제2회 게릴라 가드닝 ‘함께하는 꽃밭가꾸기’(오산시 은계동 7-16) 제막식을 개최했다.

1970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게릴라 가드닝은 지저분한 공터의 쓰레기를 치우고 꽃밭을 만든 사례에서 유래한 것이다. 수원지방검찰청은 기소유예 청소년들이 직접 꽃밭을 가꾸며, 처벌보다는 꽃밭 가꾸는 봉사활동을 통해 정서 순화 및 재범을 하지 않도록 하고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법사랑위원회 회원, 성호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제초작업 등의 화단 관리 작업을 비롯해 안제로니아 등 다양한 꽃 식재 및 벽화보수 작업을 함께 진행해 기존 꽃밭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제막식 이전 간담회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에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꽃밭이 조성되어 지역주민의 쉼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막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그동안 관리되지 않던 땅에 이렇게 예쁜 꽃밭을 조성해주어 감사하고 앞으로 관리에 주민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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