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마동 저소득층·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상태바
“오산시 세마동 저소득층·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8.0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삼성본병원 ‘헬스 케어 서비스’ 협약
▲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찬성)과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성본병원이 지난 18일 세마동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트리오 채널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찬성)과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삼성본병원이 지난 18일 세마동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트리오 채널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은 지난해 개원한 세마동 관내 대형 종합병원인 삼성본병원에서 세마동의 저소득층과 어르신들 그리고 세마동 단체 위원, 통장 및 직원들을 위해 검진과 진료 서비스 할인 등 혜택을 주어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평소 저소득층을 위한 다각적인 건강검진 서비스 지원을 위해 시책을 추진하고 있던 세마동 주민자치회의 조속한 추진으로 진행되었다.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부터 한국의료기기 산업협회 및 식약처의 협업으로 저소득 어르신들 27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고, 그린치과와 협약을 통해 간단한 치과 검진 및 무료 시술 서비스 추진했다. 특히 올해에는 안경매니져와 협약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의 어두워진 눈을 밝히는 시력보정 및 안경 무상 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정찬성 주민자치회장은 “이제 세마동은 건강검진과 치과, 시력보정, 척추, 관절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민들이 조기에 검진을 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건강 네트워크가 형성됐다”며 “아직도 미진한 부분을 찾아 지역 자원을 이용한 서비스 혜택이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의 성과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협약 추진 실무 협의를 담당했던 삼성본병원의 임상묵 본부장은 “세마동 관내에 대형 병원이나 의료기관이 없어 평소 안타깝게 생각했지만 세마동장님과 주민자치회장님의 추진력을 보고 더 이상은 세마동이 의료혜택의 사각지대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이번 협약은 대형병원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도 제고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자격으로 협약서에 서명을 한 신선교 세마동장은 “처음에는 까다로운 의료법으로 잘 성사될까 싶은 의구심이 들었지만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마음하나로 협의를 하다 보니 길이 열리고 이렇게 협약까지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마음이 있다면 지원해 봉사하는 많은 기관과 단체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