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당선, “위대한 시민여러분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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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당선, “위대한 시민여러분의 승리”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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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인이 꽃다발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뉴스피크] “원칙과 상식으로 일관한 선거를 치렀습니다. 시민들께서 문재인 정부를 신뢰해 주셨고, 저의 진정성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이는 저의 승리가 아닌, 촛불혁명으로 함께 해주신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여러분들의 선택이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6·13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인의 다짐이다.

서철모 당선인은 “화성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화성 시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만 바라보고 바른 길로 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특히 서 당선인은 “시대가 변하고 있다. 지난 12일 세계사에 길이 남을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세계를 전쟁과 분열로 몰아넣었던 냉전의 마지막 잔재가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 그 막이 내리고 있다”며 “분권은 중앙의 권력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것이 아닌, 집중돼있던 중앙의 권력을, 원래 주인인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방자치분권은 바로 민주주의의 꽃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목숨을 걸고 만들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계승 발전시켰던, 문재인 대통령이 완성할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분권! 화성에서 지방자치분권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서 당선인은 “화성의 잠재력은 지방자치분권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꿈을 화성에서 서철모가 먼저 실현하겠다.”며 “상식과 정의를 바탕으로,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분권으로 시민들이 주인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 후보는 18만2608표(59.1%)를 얻어 6만622표(19.6%)의 자유한국당 석호현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다. 바른미래당 최영근 후보는 4만7475표(15.4%) 민주평화당 김형남 후보는 1만 8371표(5.9%)를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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