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호초, 터키 세빔교에즈 학교 ‘국제교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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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호초, 터키 세빔교에즈 학교 ‘국제교류’ 협약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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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풍부하고 생생한 교류 체험 지속적으로 제공
▲ 수원시 서둔동 소재 서호초등학교(교장 이병준)는 터키 어린이날(4월23일)을 맞아 터키를 방문해 얄로바시에 위치한 세빔교에즈 학교(교장 헤이리에 이난)와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 서호초등학교

[뉴스피크] 수원시 서둔동 소재 서호초등학교(교장 이병준)는 터키 어린이날(4월23일)을 맞아 터키를 방문해 얄로바시에 위치한 세빔교에즈 학교(교장 헤이리에 이난)와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터키 방문은 얄로바시(시장 웨파 살만)의 초청으로 이뤄졌는데 서호초에서는 이병준 교장을 비롯해 담당교사, 학생대표 3명으로 국제교류단을 구성해 4월 21일부터 4월 27일까지 6박 7일간 터키에 머물렀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서호초 학생과 교원은 한복을 입고 세빔교에즈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터키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서호초 학생들은 음악, 영어, 미술, 과학 수업도 함께 하는 교육 문화 체험, 급식도 함께하는 식생활문화 체험도 하며 교류했다. 서로 다른 문화, 서로 다른 모습과 얼굴이지만 학생들은 즐겁게 터키 교육과 문화를 체험하면서 터키 학생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글로벌 교양을 체득했다.

▲ 수원시 서둔동 소재 서호초등학교(교장 이병준)는 터키 어린이날(4월23일)을 맞아 터키를 방문해 얄로바시에 위치한 세빔교에즈 학교(교장 헤이리에 이난)와 국제교류 협약을 맺었다. ⓒ 서호초등학교

4월 24일 두 학교의 교장과 학생대표는 국제교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풍부하고 생생한 교류 체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자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협약을 맺은 4월 24일을 세빔교에즈 학교에서는 ‘한국의 날’로, 서호초에서는 ‘터키의 날’로 정해 교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한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얄로바시 시장을 방문해 초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얄로바시 교육청을 방문해 교육장의 환영과 얄로바시의 교육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학생 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세빔교에즈와 서호초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요청했다.
  
마지막 여정으로 이스탄불에 위치한 영사관을 방문, 우리의 외교관들이 외국에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 자연 등 한국의 우수함을 알리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도 외교관의 꿈을 다지기도 했다.
  
서호초 이병준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서호초와 세빔교에즈의 학생과 교원은 양국 간에 우애를 깊게 하고 교육정보를 교환하며 세계시민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면서 “ 세빔교에즈 학교와 대한민국 서호초등학교는 형제의 나라 터키를 영원히 기억하고 동반자로서 오래도록 활발한 교류와 지속적인 우의를 다져나가길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서호초와 터키 얄로바시 세빔교에즈 학교의 ‘국제교류’ 협약은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노만호)가 진행하는 ‘2018 민간국제교류사업’의 지원으로 알찬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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