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2대 어린이·청소년의회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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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2대 어린이·청소년의회 ‘힘찬 출발’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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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발대식···아동친화도시로서 눈높이에 맞춘 아동정책 실현
▲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19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대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에 참석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9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2대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아동이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는 한편, 아동의 의견을 실제 정책과 사업에 반영해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처음 활동한 제1대 어린이·청소년의회에서는 활발한 정책제안 활동을 통하여 문화시설 개선, 교통문제 해결, 통학로 정비, 자전거 거치대 추가 설치 등의 제안을 실제 정책에 반영시켰다. 이를 통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2대 어린이·청소년의회 모집인원은 지난해 보다 더욱 확대된 163명 (어린이의회80명, 청소년의회83명) 규모로 학교장추천, 공개모집, 아동·청소년시설 내 직선제 실시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모집하는 등 오산시 모든 아동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에 선발된 어린이·청소년 의원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정례회 및 임시회 등의 정책제안 활동을 포함해 어린이날 축제 등의 행사 기획, 견학 및 워크숍 등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도 시민이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한다”면서 “어린이·청소년의원들의 활발한 시정참여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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