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희망의 집수리’ 올해 17가구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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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희망의 집수리’ 올해 17가구에 제공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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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게 공공 일자리 제공···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도움
▲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저소득층의 노후한 주거환경을 무료로 개선해 주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으로 올해 17가구 수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시

[뉴스피크]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저소득층의 노후한 주거환경을 무료로 개선해 주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으로 올해 17가구 수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희망의 집수리’ 혜택 가구수는 지금까지 총 409가구에 이르게 됐다.

시는 매년 3월 집수리 전문 인력 5명을 모집해 희망의 집수리 사업단을 구성하고 집수리를 희망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신청을 받아 연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5년 이상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거나, 지은 지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이다.

대상 가구들은 도배와 장판 교체, 단열자재시공, 화장실수리, 싱크대보수, 외벽도색, 기타 내부수리 등을 받았다.

올해 집수리를 받은 원산면의 한 어르신은 “장마 때문에 습기가 차서 벽과 장판이 곰팡이로 뒤덮여 보기 흉하고 기침이 많이 났었다”며 “시에서 곰팡이도 제거하고 벽지와 장판을 싹 갈아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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