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연기, 포항 지진 여파···11월 23일(목)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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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기, 포항 지진 여파···11월 23일(목)로
  • 서창일 기자
  • 승인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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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일부 시험장뿐만 아니라 예비 시험장에도 일부 균열 발생
▲ 교육부는 수능 연기 이유에 대해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인해 포항지역 일부 시험장뿐만 아니라 예비 시험장에도 일부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 교육부

[뉴스피크]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의 여파로 오는 16일 치러질 예정이었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1월 23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16일 시행할 예정이던 2018학년도 수능을 오는 23일(목)로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페이스북 등을 통해 긴급하게 수능 연기 소식을 알렸다.

교육부는 수능 연기 이유에 대해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으로 인해 포항지역 일부 시험장뿐만 아니라 예비 시험장에도 일부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교육부는 수능 응시생의 안전뿐만 아니라 학부모님, 나아가 국민 여러분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힘들게 내린 결정이오니 널리 혜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부는 “향후 일주일 동안 시험장(학교) 집중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수능 중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 “수험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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