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신면 어르신들,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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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서신면 어르신들,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안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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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협의회와 함께 어르신들 500여명 궐기대회 개최
‘서산 전투비행장’ 탐방 및 소음체험으로 반대 의지 다져
▲ 화성시 서신면 주민 500여명이 25일 서신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수원시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화성시

[뉴스피크] 화성시 서신면 주민 500여명이 25일 서신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수원시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은 한목소리로 “수원시는 자신들의 수익사업을 마치 국가사업인양 호도하고 있다”며, “수원시의 발전을 위해 화성시를 죽이는 전투비행장 이전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대의 뜻을 천명했다.

결의대회 후에는 서신면 사회단체협의회와 함께 70세 이상 어르신 450여명이 전투비행장으로 고통받고 있는 충청남도 서산시를 방문해 ‘제20 전투비행단’의 전투기 소음 피해상황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병락 서신면 사회단체협의회장은 “비록 잠깐의 소음체험이지만 전투비행장이 주민들의 삶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전투비행장 이전 저지를 위해 시민들과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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