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치매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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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치매 전문인력 역량강화’ 교육
  • 서창일 기자
  • 승인 20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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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지역에서 28개 과정운영 중···9월 21일 ‘치매 극복의날’ 특별 공개강좌
▲ 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2017년 5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9개 지역에서 치매관리사업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 중심의 치매 전문인력 교육을 운영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기도광역치매센터

[뉴스피크] 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2017년 5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9개 지역에서 치매관리사업 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해 지역 중심의 치매 전문인력 교육을 운영중이라고 6일 밝혔다.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으로 치매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치매를 돌보는 전문인력의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과 교육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치매는 인지기능의 장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뇌의 질병으로 그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며 치료방법 및 대응방법이 까다롭다.

이에 치매환자를 돌보는 전문인력들에 대한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며, 전문인력의 역량강화는 돌봄기능 향상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전문인력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나, 교육장소 및  대상인원 등에 제한이 있어 전문인력들의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서는 교육의 접근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6개 도립노인전문병원, 2개 시립노인전문병원 및 성남시노인보건센터와의 MOU 체결을 통해 ‘경기도 치매 교육·정보 네트워크(Gyeonggi Dementia Education and Information Network; G-DEIN)’를 구축,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전문인력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G-DEIN기관은 경기도 공공노인전문병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치매관리사업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며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을 위한 공개강좌 운영 등 치매 인식개선 사업도 함께 한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경기도 치매 전문인력 교육은 28개 교육과정, 1400여명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치매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담고 있는 개론과정, 치매환자 돌봄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신행동증상 대처방법과 인지활동에 대한 심화과정으로 나눠져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2017년 경기도 치매 전문인력 교육일정은 경기도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gyeonggi.nid.or.kr/)에서 확인가능하며, 가까운 지역의 경기도  치매 교육 · 정보 네트워크(G-DEIN)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 경기도광역치매센터 031-271-7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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