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까마귀 푸드마차’로 청소년 상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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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까마귀 푸드마차’로 청소년 상담 제공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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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이동식 홍보부스···위기청소년 발굴 지원
▲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윤성지)는 지난 9월 1일(금) 오산시청 광장에서 상담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이동식 홍보부스 ‘까마귀 푸드마차’를 운영했다.ⓒ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윤성지)는 지난 9월 1일(금) 오산시청 광장에서 상담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이동식 홍보부스 ‘까마귀 푸드마차’를 운영했다.

‘까마귀 푸드마차’는 분주한 일상으로 지쳐있는 청소년에게 먹거리와 더불어 따뜻한 관심과 사랑,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마련한 작은 공간이다. 청소년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손쉽게 찾을 수 있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고민을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는 것이 까마귀 푸드마차의 목적이다.

‘까마귀 푸드마차’는 바쁜 일정으로 식사를 거르거나 학원으로 몰리는 청소년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위기청소년보호를 위한 야간순찰 활동을 실시해 위기청소년의 발굴과 거점 공간으로의 역할도 확대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8회차 운영됐으며, 센터 교육 및 정보 안내 동의자는 각 회차당 약 100건 이상, 개인상담은 약 50여건이 접수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과 서로 얼굴을 익히고 친해지면서 본인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거나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소개해주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며 “그로 인해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즉각적인 개입을 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동식 홍보부스‘까마귀 푸드마차’를 점차 확대해 지역 사회 단체, 유관기관 및 청소년과 함께 하는 아웃리치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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