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민·관·정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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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민·관·정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절대 안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7.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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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시의회 반대특위·범시민대책위원회·공무원 ‘합동워크숍’
▲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화성시의회 군공항화성이전 반대특별위원회와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 공무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정 워크숍’을 17일부터 18일 양일간 리솜 스파캐슬(충남 예산군)에서 개최중이다. ⓒ 화성시

[뉴스피크] 수원전투비행장(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저지를 위해 지역사회가 한 뜻으로 손을 모았다.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화성시의회 군공항화성이전 반대특별위원회와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 공무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정 워크숍’을 17일부터 18일 양일간 리솜 스파캐슬(충남 예산군)에서 개최중이다.

이번 워크숍은 수원시의 일방적인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추진의 문제점 공유와 화성이전 반대 재천명을 위한 기관별 효과적인 역할분담 등 화성시의 미래비전을 위한 민·관·정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은 “정치생명을 걸고 반드시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을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채인석 화성시장이 17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를 위한 ‘민·관·정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화성시
▲ 김혜진 화성시의회 군공항화성이전 반대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를 위한 ‘민·관·정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화성시
또한 김혜진 화성시의회 군공항이전반대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54년간 미공군 폭격훈련장으로 고통받았던 지역주민들에게 또 다시 수원전투비행장이라는 아픔을 줄 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윤영배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장 역시 “화성이전이 철회될 때까지 시민 모두가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산 해미전투비행장 인근을 방문해 소음피해 상황과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청취하는 것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는 ‘화성시 군 공항 이전 대응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민·관·정 협의회 구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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