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공연으로 맘오니 엄마들의 자녀들로 이루어진 전국 건전댄스 경연대회 대상팀 ‘더원’이 댄스를 선보이며 행사가 시작됐다.
축사를 맡은 ‘수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한은숙 센터장은 “훌륭한 차를 가지고 있지만 늘 바쁜 아빠보다 발표회나 공개수업에 참석한 아빠가 아이에게는 최고의 아빠가 될 수 있다”며 “아이의 소중한 순간에 아빠가 함께 보내는 게 행복”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부모와 아이들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가족과 함께 사진도 찍고, 페이스 페인팅, 박물관 관람,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 맘오니에서 준비한 많은 프로그램들을 즐겼다.
행사의 백미는 국제마인드교육원 부모 교육 전문 이원희 강사의 마인드 강연이었다. 이 강사는 “내가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을 인정하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러면 부부에게도 서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더 마음을 함께할 수 있고 사랑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자기를 속여야 한다. 내가 보기에 정확하고 옳고, 남편이 틀린 말을 해도 남편의 이야기를 맞다고 들어주고 섬겨주면 남편이 더욱 아내와 가정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라는 강연으로 부부생활 및 육아에 필요한 마인드를 정확하게 짚어주었다.
마인드 강연이 끝나고 가족들은 팀을 이루어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했다. 이후 행사가 진행될 때 촬영된 사진을 슬라이드로 감상하며 한바탕 웃을 수 있었다. 맘오니에서 준비한 경품추첨까지 마감되며 행사가 종료됐다.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속에서 서로 마음이 흐르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영통구에 사는 한 참가자는 “평상시에 이렇게 가족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는데 오늘 정말 즐거웠다. 나중에 맘오니 활동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했으며, 팔달구에 거주하는 참가자는 “맘오니 참석했는데 레크레이션 너무 즐거웠고, 아이와 뜻깊은 시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맘오니 행사는 매 2달에 한 번씩 열린다. 수원지역 부모와 육아 커뮤니티를 만들어 건전한 마인드를 공급하며 가족들끼리 모여서 할 수 있는 활동을 개최하고 있다, 또, 매 주 소모임을 통해 아이와 엄마들의 마음을 교류하고 참가하는 엄마들의 재능기부로 마인드강연, 동화구연, 다양한 창작활동, 요리활동 등이 진행된다. 문의 010-9269-23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