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제17기 차세대위원회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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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17기 차세대위원회 ‘워크숍’ 개최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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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소리를 담다, 아동친화도시 오산 조성 위한 토대 마련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청소년의 참여권리 증진을 위한 청소년참여기구 오산시차세대위원회 워크숍을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안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 오산시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청소년의 참여권리 증진을 위한 청소년참여기구 오산시차세대위원회 워크숍을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안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청소년의 참여권리 증진을 위한 청소년참여기구 오산시차세대위원회 워크숍을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안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17기 차세대위원회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오산시 청소년의 대표로서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2조에 규정된 아동의 참여권을 주도적으로 발휘해 오산시 청소년을 대변하는 방법을 생각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경청과 합의의 기술을 익히는 수다크레프트를 시작으로▲차세대위원 사명문 작성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 활성화와 세계 속의 청소년정책에 대한 강연 ▲17기 차세대위원회 연간계획수립을 위한 토론으로 채워졌다.

차세대위원들은 밤이 늦도록 열띤 토론을 통해 오산시 청소년의 알바권리 증진 「차바몬(차세대알바몬스터)」을 기획해, 근로기준법에 의거한 청소년 알바권리를 지키는 점포에 건강알바업주 인증 스티커 부착활동 및 청소년 근로권리 증진 캠페인 등을 계획했으며, 앞으로 세부계획 수립을 통해 오산시 청소년 근로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채워나갈 방침이다.

워크숍을 통해 차세대위원회 위원들은 “나와 관련된 권리이기도 하지만 오산시 다른 청소년 친구들의 권리를 수호하게 된 느낌이다”고 답하며 “앞으로의 차세대위원회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산시 차세대위원회는 중고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의 참여권 보장, 권리 주체로서의 능력과 자질 함양, 청소년 정책 제안을 통한 청소년 권리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차세대위원회 위원들은 더 활발한 활동을 통한 시정 참여 및 청소년정책 모니터링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오산시는 2015년 9월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2016년 7월에는 오산시 아동실태조사 및 아동친화도 조사를 실시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오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아동정책참여단을 구성, 올해 1월에는 아동권리 옹호관인 옴브즈퍼슨을 위촉 운영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오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산시 차세대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의 직접적인 정책제안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활동을 지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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