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남부청사 앞마당에서···중증장애인생산품 100여 종 홍보·판매
[뉴스피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5월 31일 남부청사 앞마당에서 ‘2017 경기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생산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로 중증장애인의 재활과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35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성은학교 등 3개 특수학교 학교기업, 학교장터(S2B)가 참여하며, 관내 학교 행정실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 약 500여 명이 박람회에 방문해 구매 상담을 할 예정이다.
주요 제품은 복사용지와 토너 등 사무용품, 친환경세제와 수건·우산 등 생활품용, 커피, 제과 등 식료품이며, 100여 종의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매도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 강승구 재무담당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고용이나 장애인 생산품 구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 중증장애인도 일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앞서 지난 4월 28부터 실시한 사전 판매에서는 약 4억 4천여 만 원의 구매 주문이 접수돼 이번 박람회에 대한 관내 학교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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