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형 어린이집’, 학부모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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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형 어린이집’, 학부모 교육 실시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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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300명 대상, 부모·자녀 간 긍정적 상호작용 강조
▲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3일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수원형어린이집’ 학부모 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와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수원형어린이집’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수원형 어린이집’은 효, 예절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생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원시만의 공보육 모델이다. 현재 47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날 강의는 가족 상담 전문가로 여성가족부·서울시교육청의 부모교육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송지희 ‘부모력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듣는 엄마, 말하는 아이’라는 주제로 부모·자녀 간 긍정적 소통과 상호작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부모가 양육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면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없다”며 “자신의 양육 스타일을 점검하고 자녀와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녀는 부모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민감성을 키울 수 있고, 세상과 조화로운 관계 속에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운영 중인 47개의 ‘수원형 어린이집’에서는 327명의 교사가 1384명의 유아들을 돌보고 있다. 시의 지원으로 어린이집마다 인성교육과 생태교육을 각각 연 4회 진행하고 방문관찰·평가보고회도 연중 실시하는 등 여타 어린이집의 롤모델(모범이 되는 대상)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은 모든 부모의 고민”이라며 “‘수원형 어린이집’을 비롯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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