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문화예술 함께하는 민방위 연극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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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문화예술 함께하는 민방위 연극 교육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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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민방위 교육을 탈피하기 위해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실시하는 민방위 대원 교육에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연극공연을 선보이고 있고 12일 밝혔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민방위 교육을 탈피하기 위해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실시하는 민방위 대원 교육에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연극공연을 선보이고 있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민방위 교육은 한반도 및 국제 정세, 안보 문제나 응급처치, 핵, 생화학 무기 등에 대한 이론 및 실기 강의 4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소 어렵고 딱딱한 교육이었다.

이에 오산시는 지역예술동아리인 “극단오산, CROWSYTHIA(크로세티아)”와 함께 국가 재난과 북한군 테러 관련 스토리를 담은 연극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연극은 남편을 대신해 민방위 교육장에 오게 된 대한민국 아줌마 “들녀”와 민방위 대원들과의 유사시를 대비해서 대처 방안을 고민해 보고 각종 재난 상황에 맞는 기획으로 지진 소동 및 응급환자 발생, 북한 공작군에 의한 테러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모습을 연극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교육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재난과 안전에 대하여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시 관계자는 “국가 재난 및 안전관련 스토리를 담은 연극을 통해 민방위 대원들이 실제 상황 시 효과적으로 대처 가능하도록 하고 연극 공연을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민방위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교육의 효과를 최대화 시킬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번 연극 교육을 통해 공연예술 교육이 전국 민방위 체험교육으로 확대 운영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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