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건강검진센터’ 11일 개소
상태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건강검진센터’ 11일 개소
  • 이철우 기자
  • 승인 2017.0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주병원 부지 내 1만246㎡ 부지 지상 2층, 연면적 983.16㎡ 규모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건강검진센터가 11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경기도

[뉴스피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건강검진센터가 11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파주병원은 이날 오후 2시30분 문경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유병욱 경기도 의료원장,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파주병원 건강검진센터는 현 파주병원 부지 내 1만246㎡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983.16㎡ 규모로 들어섰다. 도비 11억 원, 국비 11억 원, 경기도의료원비 4억5,000만 원 등 총 26억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2014년 9월 착공 후 27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1층에는 체험실, 엑스레이실, 심뇌혈관클리닉센터 등이 들어서 일반검진, 암 검진, 학생검진, 단체검진이 진행되며 2층은 초음파실, 폐기능실, 동맥경화실을 갖추고 종합건강검진과 맞춤형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특히 그간 파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선 각 해당과를 돌아다녀야 했던 것과 달리 앞으로는 건강검진센터에서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검진받을 수 있다.

파주병원 건강검진센터가 실시하는 종합건강검진은 30여 기본검사 항목 외에도 초음파검사, 스트레스검사, 치매검사, 동맥경화검사, 풍진검사, 건강나이측정 등이 추가됐다.

건강검진센터에는 내과, 산부인과, 치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 5명과 최첨단 3.0T MRI(자기공명영상장치)장비, 128CH CT 등 첨단의료장비가 배치된다.

경기도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파주병원 건강검진센터 신축으로 파주시민은 물론 인근 산업공단과 기업체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건강진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북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보다 폭넓고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에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