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7일 오산시 종합사회복지관 공동주관, 6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봄철을 맞아 지역복지공동사업으로 독거 어르신, 중증장애인, 부자가정 등 저소득 540가구를 위한 봄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LG이노텍(주) 노동조합 오산시지부(지부장 장대식)의 일천만원 후원으로 LG이노텍 직원, 협의체 위원 등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로비 등에서 입맛을 되살리는 봄철 겉절이를 담그고 직접 가정에 배달했다.
 
자원봉사자 참여했던 남촌동 협의체 김해랑 위원장은 “직접 맛있는 배추, 고춧가루 등 국산으로 선별하여 여러 명이 나눔의 봉사를 한자리에 모여서 하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고, 저희가 조금 힘들어도 맛깔스럽게 만든 봄김치를 우리 이웃의 어려운 분들이 맛있게 먹고 그분들이 즐겁고 행복하다면 우리도 기분 좋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대식 노조지부장은 “더 못 도와드려서 아쉬웠고, 이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 해야겠다”며 “직원 모두가 보람찬 하루를 보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LG이노텍(주)은 2011년 3월 오산시 자원봉사, 사회공헌사업 등 MOU협약 후 2015년에는 행복 빛 나눔활동으로 약 1억 5천만원 규모로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에 LED조명 보급과 지속적으로 저소득 주거환경개선 무한크리미, 정서지원서비스 무한나르미, 독거노인 나들이 어울림 행복소풍 등 다양한 사업을 후원 및 자원봉사 펼쳐왔다. 또한 2017년에는 LED조명보급을 위한 2차 행복 빛 나눔,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현장역사체험 등 신규 사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이에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에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내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