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6일부터 11월까지 경제적·신체적 제한 때문에 병원이나 기관을 찾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건강 키움 방문 재활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중증 1~3급 장애인, 만성질환자, 방문 재활교육이 필요한 어르신, 뇌졸중·뇌손상 등 뇌병변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 등이다.
물리치료사 2명과 간호사 1명이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운동, 관절구축(관절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제한되는 것) 예방운동 등을 지도하고, 파스·라텍스밴드 등 의료소모품을 제공한다. 재활기록지도 작성해 재활 진척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구청 사회복지과,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대상 장애인을 선정하고 매주 월요일 오후 가정을 방문해 재활을 도울 예정이다.
11월까지 장애인 가정 80곳을 지속해서 방문하며 가정당 4회 방문을 기본으로 한다. 대상자 상황에 따라 방문 횟수는 조정한다.
이희옥 팔달구보건소장은 “장애인과 그 가족, 재활 의료가 필요한 취약 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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