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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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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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경기도 주관 ‘2016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열린 ‘정신건강 수도’ 토론회 모습.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경기도 주관 ‘2016년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30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수원시는 지난해 정신건강사업 추진 2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6월 ‘정신건강수도’를 선포하고,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정신건강 비전’, ‘정신건강 권리장전’도 발표했다.
 
수원시 정신건강 비전은 ▲정신건강 중심 도시환경 만들기 ▲정실 질환자가 차별받지 않는 ‘성숙한 정신건강문화’ 만들기 ▲모두가 양질의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이다.
 
수원시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센터(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와 자살예방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전문화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성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뿐 아니라 시민의 행복증진·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예방사업도 펼치고 있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치유의 인문학 강좌’, ‘정신과 전문의와 함께하는 행복 영화제’, ‘마음건강 돌봄농장’, ‘숲속 행복체험’ 등을 열기도 했다. 또 감정노동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영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이 예방접종을 하듯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평생 정신건강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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