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도서관이 어린이와 성인들을 대상으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대추골도서관 ‘단체대출 서비스’ 사업 전개
 
대추골도서관은 어린이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단체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장안구 영화동 ‘행복한 1318 지역아동센터’, 송죽동 ‘수원열린교실’ 등 지역아동센터 6개소와 조원동 ‘아이맘어린이집’ 등 어린이집 4개소, 총 10개소에 책을 빌려준다.
 
이 서비스는 월 1~2회 해당 시설에서 희망하는 도서 100권 정도를 도서관에서 대상 시설을 찾아가 대여해주거나 시설에서 도서관에 와서 빌려가는 맞춤형 대출 제도이다. 문의 : 북수원도서관 대추골도서관팀(031-228-4817)
 
□ 북수원도서관, 청소년 인문 디베이트 프로그램 모집
 

북수원도서관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또래 친구들과 묻고 대답하는 경험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을 수 있는 청소년 인문 디베이트(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토.론하는 토.요일은 즐.거워!’는 4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첫째, 셋째, 다섯째 토요일에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초등학생도 교복을 입어야 한다 ▲초등학교의 반장선거를 없애야 한다 ▲모든 초?중?고에 전자교과서를 도입해야 한다 ▲초등학교의 한자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청소년의 아이돌 팬 클럽 활동을 금지해야 한다 ▲초등학생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필요한 것들 등의 주제를 다룬다.
 
‘대한민국 청소년이 사는 법(法)토론’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4월 8일부터 6월 24일까지 둘째, 넷째 토요일에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학교생활, 경제생활 등 실생활 속 법적 문제에 대한 찬반토론으로 법의 가치와 정신을 이해하는 시간이다.
 
참가 신청은 북수원도서관 홈페이지(www.suwonlib.go.kr/buk)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북수원도서관(031-228-4772)으로 문의.
 
그 밖에 북수원도서관은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월 29일 1층 대강당에서 뮤지컬 ‘바리’를 공연한다.
 
‘바리’는 수원시립공연단과 무예24기 시범단의 스토리텔링 공연으로 효성 지극한 ‘바리’에 대한 이야기다.
 
□ 영통도서관 휴게공간 ‘헤윰2’ 리모델링

영통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들의 커뮤니티 공간과 편의시설 확보를 위해 3층 휴게공간 ‘혜윰 2’를 리모델링했다.
 
‘혜윰’은 ‘생각’이라는 순 우리말이다. 영통도서관에는 1층 북카페 ‘혜윰’을 가지고 있다.
 
□ 도서관사업소, 도서관 정책설명회 개최

수원시 도서관사업소는 23일 선경도서관 대강당에서 ‘2017년 수원시 도서관 정책설명회’를 연다.
 
사업소는 ‘시민의 시대, 수원시민의 정부’ 원년을 맞아 도서관 주요 사업과 정책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문의 : 도서관정책과(031-228-4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