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들과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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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어르신들과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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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적기업 전통햇살협동조합과 ‘살맛 난데이(day)’ 운영
▲ 오산시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상섭, 김해랑)에서는 지난 26일(금) 오산시 서동 소재 사회적기업인 전통햇살협동조합과 연계하여 독거노인 정서지원서비스인 ‘살맛 난데이(day)’를 운영했다. ⓒ 오산시

[뉴스피크] 오산시 남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상섭, 김해랑)에서는 지난 26일(금) 오산시 서동 소재 사회적기업인 전통햇살협동조합과 연계하여 독거노인 정서지원서비스인 ‘살맛 난데이(day)’를 운영했다.

‘살맛 난데이(day)’는 자원봉사자와 독거노인을 연계하여 매주 색다른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 및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을 살맛나게 하자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날은 문화체험을 하는 ‘조은 데이(day)’로 어르신들과 전통 고추장 담그기 및 다도 체험을 했다.

전통햇살협동조합은 의성김씨 종갓집 후손인 이규희 이사장이 운영하고 있으며 500년 전통의 의성김씨 종갓집 요리법으로 담근 ‘보리쌀 고추장’이 대표 제품이다. 전통 장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독거노인들이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고추장을 직접 담궈 봄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호응이 컸다.
 
또한, 이규희 이사장과 김해랑 위원장은 친정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에게 설 전에 따뜻한 떡국 한 그릇 대접하고 싶다며 가마솥에 끓인 떡국을 귀한 사람들에게만 사용하는 유기그릇에 담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남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해랑 공동위원장은 “매주 색다른 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살맛 난데이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뿐 아니라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는 협의체 위원과 봉사자들도 살맛나게 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는 나눔 실천으로 오는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나눔 문화가 더 확산되도록 사업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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