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모든 여자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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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모든 여자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설치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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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벨 누르면 화장실 입구 경광등 번쩍이고, 사이렌 울려 위급상황 알려
▲ 수원시에 있는 모든 여자 공중화장실에 범죄 예방을 위한 비상벨이 설치됐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에 있는 모든 여자 공중화장실에 범죄 예방을 위한 비상벨이 설치됐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관내 공원, 화성행궁, 종합운동장 등 130개소 공공시설에 있는 여자 화장실 565칸에 비상벨과 경광등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이 번쩍이고, 사이렌이 울려 주변 사람들에게 위기상황을 알릴 수 있다.
 
수원시에는 여성 공중화장실 141개소가 있다. 이번에 비상벨이 설치한 130개소를 제외한 11개소는 관할 구청이 비상벨을 설치했다. 수원시는 비상벨이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상벨 설치로 취약계층인 여성과 아이들이 보다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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