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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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업무협약’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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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도시 구현’ ‘시민 문화·복지 향상’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적극 협력
▲ 김승국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이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국)과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사장 안상국)이 11일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소재 수원문화재단에서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주목된다.

양 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수원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승국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안상욱 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양 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양 재단은 ▲지속가능도시 수원 구현을 위한 정책·사업·교육·홍보 교류 ▲수원시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문화서비스 지원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에서 협조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재단은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해 유사 사업이나 협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발굴해 구체적인 협력 사업계획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예를 들면, 지속가능도시재단에서 유형의 도시재생과 관련된 사업을 편다면 문화와 관련된 역할은 수원문화재단이 수행하게 되는 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국 대표이사는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수원시민의 이익 증진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며 “시민의 건강한 문화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욱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수원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 12월 출범한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지역 역사와 전통 계승, 지방문화예술의 진흥을 통해 수원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관광활성화 사업, 문화정책 사업, 문화예술의 창작·보급 사업 등을 펼쳐 시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은 2017년에 전문예술인 창작환경 구축 지원과 시민문화예술 활동 공유로 신명나는 판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시 전역에 문화예술 생태계가 건강하게 구축되도록 적극 힘쓸 계획이다. 특히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 등 굵직굵직한 사업도 시민 주도형으로 개선해 문화예술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경제 성장·사회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며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원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잡하고 다양한 도시문제를 융·복합적으로 접근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지속가능도시재단은 기획운영팀과 마을 르네상스 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도시재생·경제사회·생태환경 분야 6개 센터로 구성돼 있다. 지난 12월에는 비전 선포식을 열고 ‘융·복합 서비스 제공’, ‘지역공동체 만들기’, ‘협치 플랫폼 구축’을 3대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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