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애인 차별 없는 도시’ 밑그림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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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장애인 차별 없는 도시’ 밑그림 그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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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 화성시

[뉴스피크]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화성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내 장애인단체장과 시설장 등 22여명이 참석해 전문가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장애인 차별 없는 도시로 밑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됐다.

시는 장애인 인권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맞춰 차별을 막고 인권을 보장하고자 ‘화성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토대로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희망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본 계획은 △장애인의 인권증진을 위한 평등사회 구현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협력사회 구현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행복사회 구현 3개의 정책목표가 선정됐으며, 이를 위해 핵심과제 9개를 추진하게 된다.  

주요 핵심과제로는 장애인 인권센터 설치 및 학대 피해 장애인 지원체계 마련, 장애인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취약계층 장애인 건강 증진 등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인권을 보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점진적 사회 참여 증진과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장애인구는 시 전체 인구 중 3.5%를 차지하며 경기도에서는 9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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