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전국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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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 전국 으뜸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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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대상 수상
▲ 수원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CCMM(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장일 한국노총 수원지부 의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이필근 일자리경제국장. ⓒ 수원시
▲ 15일 오후 3시 CCMM(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2016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시상식’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 수원시

[뉴스피크] 청년일자리 창출과 취약근로계층 복지환경 개선에 앞장서온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의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이 전국 으뜸 수준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수원시는 지난 15일 오후 3시 CCMM(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6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수원시는 2010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화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 평가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우수 자치단체 표창을 5회째 수상했다.
 
올해는 ‘노사민정협의회’를 설치·운영 중인 79개 자치단체(광역 17곳, 기초 62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수원시는 62개 기초자치단체중 창원시와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해 4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수원시의 이번 대상 수상은 ‘청년일자리창출과 네트워크구성, 취약근로계층의 복지환경개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지원 및 협업과제 10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고용’과 ‘취약근로계층의 복지환경’ 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수원시는 실제로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주택 조례안 일부개정조례’를 통해 공동주택, 집합건물 등의 신규건축물 허가 시 아파트경비 및 미화원의 휴게쉼터 설치를 의무화 하여 노사민정사업을 제도화 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100세대 이상의 주택단지에 해당 주택의 청소 및 경비용역 등 그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가 사용하는 휴게시설 및 세면 시설 등 부대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규정이 생긴 것이다. 이는 주택단지 근무 근로자들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안전과 보건의 유지 및 증진은 물론 후생복지 향상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조석환 의원은 비정규직 청소근로자 등 용역원들의 열악한 휴게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작년 6월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설계단계에서부터 비정규직 청소근로자의 쉼터를 조성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비정규직의 차별개선 및 생활임금의 민간확산을 위해 실효성 있는 실천프로그램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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