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신속한 아동학대 예방·대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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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신속한 아동학대 예방·대처 ‘앞장’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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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12월 5일부터 본격 운영
▲ 수원시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를 효과적으로 예방·대처하기 위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장안구 수원천로 392번길 17)이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 수원시

[뉴스피크] 수원시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를 효과적으로 예방·대처하기 위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장안구 수원천로 392번길 17)이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그동안 수원시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하면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아동의 보호와 상담, 현장조사, 위기개입, 치료서비스 등을 의뢰해야 했다. 하지만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수원시를 비롯한 5개시(수원, 의왕, 군포, 안양, 과천)를 모두 관할하게 되어 있어 신속한 조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수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현장조사 ▲아동학대 여부 판단 ▲아동학대범죄 행위 제지 및 아동학대행위자 격리 ▲사법기관에 임시조치청구요청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시설 및 의료기관 인도 ▲피해아동 및 학대행위자 가족 상담?치료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수원시 보육아동과 관계자는 “수원시는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피해아동 전용 쉼터를 운영하는 등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수원아동보호기관이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달 30일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의 수탁운영자로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를 선정했다. 굿네이버스는 20년간 아동복지사업을 펼쳐왔으며, 현재 전국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 28곳을 운영하고 있다.

공식적인 개관식은 12월 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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