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도대체 언제까지 철새 핑계만 댈 것인가”
[뉴스피크]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연례행사가 된 AI 발생에 농민들은 벙어리 냉가슴 앓듯 답답한 심정이지만, 정부는 살처분 외에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대변인은 “정부 방역체계의 민낯이 또다시 드러났다. 중국에서 벌써 6명의 목숨을 앗아간 AI의 국내 확산속도가 심상찮다”면서 위와 같이 밝혔다.
특히 이 대변인은 “땜질처방만 반복하는 정부의 무사안일주의가 AI 확산의 주범이다”면서 “도대체 언제까지 철새 핑계만 댈 것인가”라고 박근혜 정부의 책임을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또한 “상시적인 방역체계 확립을 통한 근본적 대책마련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식물정부 박근혜 대통령이 시급히 물러나야 할 이유가 여기에도 있다”고 대통령 퇴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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