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국민은 피의자 박근혜의 퇴진을 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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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국민은 피의자 박근혜의 퇴진을 명한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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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더 이상 대한민국 얼굴에 먹칠하지 마라. ‘민주주의를 따르는 대통령을 원한다’는 초등학생 앞에서 더 이상 자리를 탐하지 마라.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물러나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국민은 피의자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명하고 있다”며 “더 이상 국민들을 힘들게 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기동민 대변인은 “(19일) 전국 100만 촛불이 다시 타올랐다. 대한민국의 심장 광화문, 5.18 항쟁의 고장 광주, 박근혜 대통령의 심장부 대구는 물론 부산에서도 10만의 촛불이 타올랐다”며 위와 같이 밝혔다.

또한 “성숙한 시민의식, 평화적 항의와 질서 의식은 꽃처럼 빛났고, 영롱한 빛이 되어 대한민국을 살아있게 만들었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이제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그 뜻을 더욱 겸허하게 따를 것”이라고 강조햇다.

특히 기동민 대변인은 “자제하고 인내하며 끝까지 평화를 호소하는 국민들을 더 이상 괴롭히지 말라”면서 “거짓과 위선, 집착으로 점철된 가면을 벗고 법의 심판대에 서야 한다.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고, 양심이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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