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영수회담 “100만 촛불 민심 있는 그대로 전하겠다”
상태바
추미애 영수회담 “100만 촛불 민심 있는 그대로 전하겠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박근혜 대통령과 단독 영수회담을 청와대에 제안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수회담과 관련해 “100만 촛불 민심을 있는 그대로 대통령께 전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주목된다. 사진 : 추미애 대표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 추미애 대표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뉴스피크] 박근혜 대통령과 단독 영수회담을 청와대에 제안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수회담과 관련해 “100만 촛불 민심을 있는 그대로 대통령께 전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주목된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후 올린 글을 통해 “그 동안 당내 많은 의원님들 뿐만 아니라 어제 가진 긴급 중진연석회의에서도 회담의 필요성을 말씀해 주셔서 추진했습니다”라고 영수회담을 제안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절대로 민심보다 권력이 앞설 수는 없습니다. 오직 국민의 뜻을 받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아래 민주노총)은 14일 오전 서울시 여의도 소재 더불어민주당 당사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만 국민의 명령을 거부할 것인가?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퇴진 투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11월 12일 100만 민중이 박근혜 퇴진 거리항쟁에 나섰다. 100만 민중의 요구는 2선 후퇴가 아니라 단호하게 퇴진하라, 구속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