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동탄장애아동 재활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부모님 없이 도심 속을 벗어나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에서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독립적인 인격체로의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캠프 1일차에는 아동들이 또래들과 즐길 수 있는‘미니 운동회’와 캠프파이어가, 2일차에는 다양한 장애정도와 인지적 수준에 맞춘 교육·치료 프로그램과 캠프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향초 만들기 등이 준비됐다.
강남대학교 초등특수교육학과 교수인 최승숙 동탄장애아동 재활센터장은“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들이 정기적인 치료수업 이외에도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남대학교가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동탄장애아동 재활센터는 미술, 놀이, 작업, 물리, 인지, 언어인 6개 치료영역에 10명의 치료사가 있으며, 동탄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 장애 청소년 및 아동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화성시 동탄장애아동 재활센터(031-369-4365)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