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크]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동장 왕철호)는 지난 11일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관내 서호여경로당 노인 2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심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푸드테라피 특강을 진행했다.
푸드테라피는 음식(food)과 치유(therapy)의 합성어로 음식의 다양한 기능으로 신체, 정신적 건강을 회복 증진하는 자연치유법을 말한다.
이번에 열린 찾아가는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은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상담과 정서적인 지원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마을재생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종 과일과 채소 등의 재료로 음식을 만들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치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통해 서로의 얘기를 나누면서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고, 무엇보다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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