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최순실, 독일서 종신형 될까봐 줄행랑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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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최순실, 독일서 종신형 될까봐 줄행랑 귀국”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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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근혜 게이트 조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시)이 1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외국으로 도피했던 최순실씨가 갑작스레 귀국한 것은 독일에서 ‘자금세탁 혐의’로 종신형이 처해 질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란 발언을 해 주목된다. ⓒ 사진 안민석 의원실

[뉴스피크] 더불어민주당 박근혜 게이트 조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시)이 1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외국으로 도피했던 최순실씨가 갑작스레 귀국한 것은 독일에서 ‘자금세탁 혐의’로 종신형이 처해 질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란 발언을 해 주목된다.

안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독일 검찰에서 3명의 한국인과 1명의 독일인을 기소했다. 죄명이 자금세탁 혐의다. 독일에서는 자금세탁은 거의 종신형에 처해 진다”며 “최순실씨가 본인에게 수사가 죄어 들어오니까, 평생 독일에서 감옥생활도 할 수 있기에 거의 줄행랑을 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안 의원은 “독일 검찰이 더 열심히 하고 있다”며 “독일 검찰은 아직까지도 한국 검찰에서 아무런 협력 요청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왜 협조 요청을 않는지 모르겠다고 한다”고 독일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안 의원은 최순실씨의 귀국의 대해 “우병우 우산 밑으로 들어온 것”이라며 “지금 검찰이 하는 것 보면 꼬리자르기 하고 있다. 우병우의 검찰 라인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재경 검사가 민정수석을 맡았다. 이것은 꼬리 자르기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안 의원은 “검찰부터 수사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고, 특별검사가 지금 조사하는 검사들 모조리 잡아들여서 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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