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최순실 연예인’에 경고 “거짓말 계속하면 공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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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최순실 연예인’에 경고 “거짓말 계속하면 공개하겠다”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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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근혜 게이트 조사위원장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시)이 1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연예계 최순실 라인’에 대해 “(해당 연예인이) 거짓말을 계속 한다면 제가 다음 주에 공개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 사진 안민석의원실

[뉴스피크] 더불어민주당 박근혜 게이트 조사위원장 안민석 국회의원(오산시)이 1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연예계 최순실 라인’에 대해 “(해당 연예인이) 거짓말을 계속 한다면 제가 다음 주에 공개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안민석 의원은 이날 “지난주 연예계에 최순실 라인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특정하지도 않았는데 몇몇 분들이 난리를 쳤다”며 “특히 어떤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거짓말하지 말기를 엄중히 경고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함께 방송에 출연한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명단을 밝히시라”고 말하자, 안 의원은 “제가 밝히고 사진을 공개하면 그 가수의 인생은 끝장난다”며 “구체적인 증거를 다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특정인을 공개하는 건 내 목적이 아니다. 연예인도 공인이기에 거짓말하면 계속하면, 다음 주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3일 같은 방송에 출연해 “최순실씨와 언니 최순득 씨의 딸 장시호씨가 연예계 사업에 손을 뻗쳤고, 특정 연예인에게 특혜를 줘 연예계를 장악하려고 한 정확들을 포착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안 의원은 “최순실씨와 오랜 친분이 있고 장시호씨와도 개인적 친분이 있는,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그 가수가 국제행사에서 생뚱맞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초대돼 노래를 부른다”며 안 의원은 “뒷 배경에 최순실의 힘이 작용했다”고 최순씨에 의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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