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84호선·국지도 23호선(남사~동탄) 건설, 경기도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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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84호선·국지도 23호선(남사~동탄) 건설, 경기도 뭐하나?”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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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명 도의원, “경기도가 적극적이지 않은데 LH가 입장을 바꾸겠냐” 강하게 질타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명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시4)은 11월 9일(수) 경기도 건설국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성시 국지도 84호선과 23호선(남사~동탄)의 사업 추진과정에서 경기도의 역할이 매우 미진하다는 점을 강도높게 질타했다. ⓒ 경기도의회

[뉴스피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명 의원(더민주, 화성4)은 11월 9일(수) 경기도 건설국에 대한 2016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성시 국지도 84호선과 23호선(남사~동탄)의 사업 추진과정에서 경기도의 역할이 매우 미진하다는 점을 강도높게 질타했다.

이날 조 의원은 국지도84호선 화성시 청녀수련원 구간이 여전히 착공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집중 지적하며 “그동안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다. 이제는 동탄2신도시도 입주하고 연결도로도 개통해야 되는 등 해결할 시점이 이미 다가왔다”며 경기도의 역할이 너무도 미흡하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홍지선 건설국장은 “LH에서 기부채납하기로 된 도로인데, 주변 지역민들의 소음 민원이 있어 지연되고 있고, 지역의원님과도 중재 노력을 하고 있다”며 “문제의 키는 LH가 쥐고 있는데, 여전히 종전의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며 난감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의원은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지 않는데 LH가 입장을 바꾸겠냐”며 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력히 주문했다.

또한 조 의원은 국지도 23호선 추진과 관련해서도 연말 임시개통에 문제없냐고 묻고 “내년 3월 준공 후 인수받을 때 주민의 소음민원을 적극 반영해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홍 국장은 “LH에 요구하는 것 외에는 뚜렷한 대책은 없고, 기준치 이내에서만 소음저감 하겠다는 것이 LH의 입장이다”이라 답변하면서 “LH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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