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2016 동탄예술시장’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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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 ‘2016 동탄예술시장’ 성황리 마무리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6.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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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화성시문화재단이 주관한 ‘2016 동탄예술시장’이 지난 5일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동탄예술시장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셋째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총19회 진행됐다.

지난 7개월간 ‘담(Dongtan Art Market)판을 벌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2016 동탄예술시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예술가 및 창작자들이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왔다. 금요일 저녁 버스킹 형태로 진행되는 전야제와 더불어 토요일에 진행되는 잼잼아트마켓, 설치미술, 공공예술 프로그램, 별별거리공연은 시민들과 함께 거리에서 펼쳐지는 예술판을 만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처음 40개 팀으로 시작된 잼잼아트마켓 판매자는 입소문을 통해 75개 팀으로 늘어났다. 동탄예술시장 개최장소인 썬큰광장 인근에는 새로운 공방과 카페들이 생겨나며 지역 상권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이에 화성시문화재단은 잼잼아트마켓에 참여한 공방들의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동탄예술시장 홈페이지를 개설해 ‘화성시 공방지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시민과 창작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생활문화플랫폼으로 활용 할 예정이다. 

또한 27명의 작가와 함께 한 90여점의 미술작품들은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꾸민 ‘우산에 그림그리기’ ‘자전거휠 매듭놀이’ ‘종이소원 등 만들기’ 등의 공공예술 작품들이 썬큰광장 인근에 설치됐다.

동탄예술전야제는 35여 팀의 화성시 아마추어 동아리 공연팀이 참여하여 시민주도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였고, 별별거리공연은 국내의 다양한 문화예술축제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전문공연단의 ‘인형극’ ‘댄싱’ ‘마임’ ‘넌버벌 퍼포먼스’ 등을 매회 선보이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화성시문화재단 류명규 문화공연사업국장은 “우리 시에서 활동하는 예술창작자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뿌듯하고,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화성시 생활예술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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