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경기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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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경기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성황리 열려
  • 박은경 기자
  • 승인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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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1시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서 실시, 도·도교육청 공동 후원

[뉴스피크] 경기도 청소년과 일반인이 함께하는 ‘2016년 경기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지난 4일 개최됐다.

이날 오후 1시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경연에 참가하는 성인 40명 20팀과 예선을 거쳐 4대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고등학생 24명 12팀,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 총 150명이 참석했다.

범도민 심폐소생술 운동 확산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와 도교육청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올해 대회는 그간 고등학생 중심으로 이뤄졌던 것에서 확대해 일반 성인부와 고등학생부로 나뉘어 부문별 경연으로 운영됐다. 부문별 경연에는 체육지도자, 심폐소생술 봉사단체인 ‘하트세이버’ 관계자, 응급구조과 대학생 등 심폐소생술에 관심있는 일반인이 다양하게 참가했다.

경연은 2명이 한 팀을 이뤄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뒤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 충격기를 사용해 환자를 소생시키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경연결과 1위에 해당하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일반부에서는 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팀(김예림·정이슬)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학생부에서는 양주고 팀(이송민·정지은양, 지도교사 장태경)이 차지했다.

또 일반부 5팀에는 경기도지사상이 수여됐으며 학생부는 경기도지사상 4팀, 경기도교육감상 5팀, 고대안산병원장상 2팀이 각각 선정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58%가 가정에사 발생하는 점을 감안할 때 학생과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명확히 알고 실천하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값진 결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심폐소생술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일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교육 및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매년 응급의학전문의,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응급의료센터 교육팀과 시·군 보건소 주관 교육 등으로 6만여 명의 심폐소생술 교육이수자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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