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장오산, 거리미술관 ‘쇼콘’ 다섯 번째 작가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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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장오산, 거리미술관 ‘쇼콘’ 다섯 번째 작가 초대
  • 이순연 기자
  • 승인 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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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크] 문화공장오산의 아트컨테이너의 거리미술관 “쇼콘”이 2016년 마지막 다섯번째 작가를 초대했다.

10월 24일부터 12월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오산시립미술관 야외에서 만나는 다양한 현대미술 감상으로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전시되어 벌써 12명의 동시대 작가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초대된 3명의 작가는 박경화, 김미영, 홍근영 작가로 국내외로 왕성한 활동 중인 역량있는 작가들로 구성되어 회화,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 문화공장오산의 아트컨테이너의 거리미술관 “쇼콘”이 2016년 마지막 다섯번째 작가를 초대했다. 사진은 홍근영 작가 작품. ⓒ 오산시
홍근영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감정을 주관적으로 표현했다. 분노라는 감정이 억압되고 응축되어 한꺼번에 폭발했을 때 그 안에서 다양한 상황에 따른 표정과 행동을 조명하는데 중점을 둔 이번 작품은 겉으로 보여 지는 행위 자체의 의미보다는 그 바탕에 내재되어 있는 감정적인 것을 신체의 왜곡, 절단, 기형적인 포즈와 표정, 긁어내는(즈그라피토)기법, 다양한 색채와 사진 및 설치, 콜라주와 같은 다양한 기법들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 문화공장오산의 아트컨테이너의 거리미술관 “쇼콘”이 2016년 마지막 다섯번째 작「� 초대했다. 사진은 김미영 작가 작품. ⓒ 오산시
김미영 작가는 ‘식물원’ 작품의 연작으로 ‘식물원 VOL.2’를 전시한다. 첫 번째 전시에서는 캔버스에 갇힌 식물들을 표현 했다면 이번에는 컨테이너에 갇힌 식물들을 표현한다.

▲ 문화공장오산의 아트컨테이너의 거리미술관 “쇼콘”이 2016년 마지막 다섯번째 작가를 초대했다. 사진은 박경화 작가 작품. ⓒ 오산시
박경화 작가는 인간들이 만든 울타리에 갇혀 살아야하는 동물원의 동물들. 사람들은 소풍가는 기분으로 가는 그 곳에서 동물들은 어떤 느낌일까 조심스레 질문하며 좁디 좁은 공간에서 구경당하며 사는 동물의 입장으로 동물원을 바라보고 싶었다고 한다.

길거리에서 누구나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아트 컨테이너 “쇼콘” 전은 미술관 관람 종료 시간 이후에도 밤10시까지 조명과 함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서 오산천 산책과 함께하는 미술 감상으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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