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율천동, 밤밭골 청개구리 농촌체험 ‘알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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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율천동, 밤밭골 청개구리 농촌체험 ‘알찬 마무리’
  • 서창일 기자
  • 승인 2016.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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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동장 조기동) 밤밭골 청개구리 마을지킴이에서는 지난 29일 밤밭청개구리공원 배후지에서 어린이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 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떡메치기 장면. ⓒ 수원시 장안구

[뉴스피크]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동장 조기동) 밤밭골 청개구리 마을지킴이에서는 지난 29일 밤밭청개구리공원 배후지에서 어린이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체험 벼베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년 주기의 농촌체험의 마지막 행사로서, 지난 4월 밤밭골 청개구리 마을 지킴이 2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에는 손모심기, 9월에는 허수아비 만들기 및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실시했다

행사 진행은 벼베기, 타작, 떡메치기, 새끼꼬기, 논밥(국수)먹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떡메치기는 직접 만든 떡을 맛보고 집에도 가져갈 수 있어서 특히, 인기가 높았고 벼베기는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이라 많은 어린이들이 즐거워했다

이번 농촌체험은 우리가 늘 먹고 있는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쌀이 우리의 밥상에 오르기까지 기울여야 하는 농부들의 땀과 노력을 생각하고 자연을 잘 보존해야만 먹거리가 안전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라 할 수 있다.

탈곡한 벼는 도정을 거쳐 겨울철 율천동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정식 밤밭골 청개구리 마을지킴 회장은 “벼베기 행사로 2016년 농촌체험 행사를 많은 호응 속에 알차게 마무리했다”며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이 농촌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어서 기쁘고 내년에도 행사를 내실 있게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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